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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2032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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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8 15:44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위치도
 
 
 
△국토부 중앙산단계획심의위 심의…내년 보상 절차 착수
 
△151만㎡ 규모로 조성…생산 유발 2958억 원·1673명 고용 기대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전병협 기자〕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32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151만9660㎡(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에는 우주발사체 관련 제조·연구시설이 들어서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 등 11개 핵심 앵커·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를 확보했다. 산단 인근에 조성 중인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이 논의됐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산단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2022년 12월 우주산업 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지역이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산단 인근에는 우주항공청 주관의 민간전용발사장도 내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민간 발사장과 나로우주센터, 국방우주시험센터 등 주변 산업·연구시설과 연계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업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제조·연구 기능을 집적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생산 유발 효과 2958억 원과 고용 유발 효과 1673명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지홍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보유한 고흥에 우주발사체 제조·연구 거점을 함께 구축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로우주센터, 민간발사장, 국방우주시험센터 등 인근 산업·연구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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